팡씨1 2010. 7. 5. 16:02

스눕 

스눕

 

인류는 과거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어떠한 환경에도 적응하며 보다 나은 발달을 가져왔다. 

인류 생명 연속의 비법은 자연에 굴복하지 않고 극복한 노력과 인내의 결실이라고 말할 수 있다.

반면 인간은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 영원히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같은 문제를 않고 살고 있다.

그 것은 바로 타인을 완전한 상태로 굴복시키거나 소유하며 지배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두고 볼 때 사람은 나를 제외한 어느 누구도 소유할 수 없고 지배할 수 없는 것이다.

 

사람은 이러한 한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언제나 타인에 대한 경계와 호기심으로 가득찬 행동과 생각을 품게 되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점쟁이들은 사람을 알아보기 위해 그 사람의 과거를 둘러집어 짐작하며 행동과 모습,표정으로 과거의 행적을 맞추기도 한다.

인간이 가장 알고 싶은 것은 타인의 속내와 생각을 미리 알고자 하는 것일 것이다.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나를 빗대어 다른 이를 사고하고 평가 하기 때문일 것이다.

 

타인의 상황을 조금이라도 눈치채고 알아 볼 수 있다면 사전에 대비하여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로

우리는 타인의 행동과 주어진 주변 환경 속에서 그들을 간파 하고자 한다.

이 대표적 방법론을 싫고 있는 책이 스눕이라 생각된다.

 

이 책은 다섯 가지의 성격 분류체계를 다루어 나가며 사람의 성격 유형을 간파해 나가는 단계를 설명 한다.

그리고 의미 있는 단서들에 대한 인식과 판단이 무엇보다 중요 함을 강조 하고 있다.

이 책은 상대에 대한 사전 간파를 위한 스눕실행시 특히 조심해야 하거나 실수할 수 있는 부문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거론하고 있다.

그 예로서 가식적인 속임을 위한 트릭 또한 있음을 주지 하고 있다.

또한 판단의 결과에 대한 해석도 자기가 아는 범위에서 해석하기 쉽다라고 한다.

고정관념에 대한 해석도 다른 차이점을 보여준다.

이 책에서 저자는 고정관념이라는 자체가 나쁘다고만 말할 수 없음도 주지하고 있다.

하지만 고정관념으로 인한 섣부른 판단 결정은 조심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스눕을 잘한다는 것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상대를 어느 정도 사전에 알 수 있어야 나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관계를 끓고 갈 수 있다는....

겉으로 드러나는 외형에 대한 짐작 인식기술이 뛰어나다고 본다.

이 책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 내용 만을 익숙하게 알고 실행 한다 해서 모든 사람과의 관계에서 우월한 위치에 또는 리드 하는 위치에 있을 수는 없다.

그 것은 독선과 또 다른 이기주의적 사고를 대변할 뿐이다.

다만 스눕기법을 통해 참조 하고 한번 더 심사 숙고 해볼 필요성은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