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 최동환
민주주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개념 정립을 세우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저자는 세 가지 민주주의를 설명하면서 인류가 200만 년 동안 진정한 민주주의를 걸어왔는데 고작 2500년 전부터 고대 아테네 소크라테스 학파와 및 중국의 한나라때 동중서가 주장한 과두 주의와 독재주의가 발현되면서 기득권자의 위주의 편향된 민주주의로 변질되어 대다수 국민을 억압하고 기득권 확보에만 연연하니 진정한 민주주의라 말할 수 없다 논한다. 둘째로는 한반도에서 넘어간 인디언 민주주의로 가장 평등한 민주주의를 이룩하고 있었으나 현재는 몰락하고만 민주주의라 주장한다. 셋째로 고대 우리 조상들이 이룩한 한민주 주의를 주장하면서 가장 바람직한 민주주의의 표본이라며 주장하고 있다. 또한 우리 민족이 그를 계승하고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대사회의 정보통신 발달로 이제 각각의 자기조직화 시대로 들어서면서 초연결 시대에 다시금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할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우리 고유 민주주의의 경전이라 말하는 천부경, 삼일신고, 366 사등 고유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시점이 되었다 말한다.
책 내용 중 중국 상하이부터 서해를 거처 한반도까지 과거에는 일명 '민주 평야' 지역으로 우리 민족의 터전이었다는 이야기에서 다소 흥미를 느낄 수도 있었다.
독재나 사회주의적 획일화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은 피의 투쟁이라고 말한다. 반면 민주주의가 완성되는 날 투쟁의 결과로써 얻어지는 것은 딱 자기 몫 밖에 그 이상은 없다는 것이 민주주의 결론이다. 독재는 일인과 그를 위시한 기득권에만 이익이 돌아가고 사회주의는 모두가 똑같아지니 구분이 없이 획일화되고. 민주주의 만이 모두 사람이 만족하는 독립적 자립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초석이 된다는 주장.
우리 영토에서 고대로부터 있었던 민주주의의 즉 한민주 주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일독할 것을 권한다. 우리 영토에서 발생된 민주주의와 서양 그리스 아테네와 중국 대륙 한나라에서 발생된 독재 내지는 과두 주의적 통치구조와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