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열전
사기열전
1. 백이열전 (2018.12.17)
오늘의 주제 : 천도에 대한 의문? 인간사 불공평함
핵심어 : 천도. 이름
고대 중국의 기록 육례(시경,서경,예기,악경,역경,춘추)
요임금-> 순임금->우임금 지도자의 승계
군주의 자리를 마다한 사람, 절개와 의리가 고결한 인물이 추앙 받는 이유는 뭘까?
요->허유 (부끄러움을 드러내고 마다함)
하나라 걸왕-> 무광
공자가 오태백이나 백이와 같은 인물은 어질고 인 하다고 언급하면서 허유나 무광을 빠뜨린 이유는 무얼까?
특히 공자는 백이와 숙제는 지나간 원한을 원망을 하지 않고 타인을 원망하지 않으니 인하다며 칭찬을 한다. 하지만 사마천은 백이와 숙제에 대한 채미가(백이와 숙제의 고사리 이야기)를 보고 백이와 숙제는 인하지 않다 그들은 원망을 하는 것 같다 라고 말한다. => 존경하는 공자 주장에게 까지 반박하는 이유는 뭘까?
채미가의 개괄 내용
은(상)나라말기 고죽국의 군주는 아들이 셋이었다. 그는 상례적인 맞이 백이에게 뒤를 잇게 하지 않고 셋째 숙제에게 물려주고 죽는다. 숙제는 그럴 수 없다며 장남 백이에게 위양한다. 백이 역시 아버지의 명령을 어길 수 없다며 도망가고 결국 왕위는 둘째가 받게된다. 이 두 형제는 그 후로 서백창이 늙은이를 잘 모신다는 소문을 듣고 그를 찾아 몸을 맡기려 한다. 하지만 서백창(문왕)은 이미 죽고 그 아들 무왕이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면서 은나라 주왕을 치겠다고 하자 장례를 치루지도 않고 전쟁을 일으키고 신하 인자가 주군인 왕을 친다는 게 말이 되는가? 인하지 않다며 부당함을 이야기하자 주변 군사들이 그 둘을 죽이려하였다. 이때 강태공(여상)이 인한 사람이다 하여 그들을 살려 보낸다. 이후 무왕은 은나라를 멸망시키고 주나라를 창건한다. 백이와 숙제는 주나라 백성이 되는 것이 부끄럽다 하여 수양산으로 들어가 고사리만 먹고 살다가 죽었다.
그들이 죽기전 노래한 내용 (63쪽을 읽는다)
이 노래로 미루어 그들이 원망했나 안했나? => 했다 .. 그러니 의롭지 않다고 본다
하늘은 과연 어진 사람에게 복을 주는가?
착하고 덕망있고 행실바른 백이숙제도 굶어 죽었다.
공자가 70명의 제자중 가장 아끼는 제자 안연이 가난하지만 학문하기 좋아하는 그가 젊은 나이에 죽었다.
춘추시대말 사람도 죽이고 잔인하고 나쁜짓이라면 최악질인 도척이라는 자도 천수를 누리며 살았다. 도대체 그런자가 덕행 한 것이 뭐가 있던가?
옳바르지 않고 나쁜짓 만 하는 자가 호강하며 즐겁게 살고
바르고 성실하고 착하게 산자가 재앙을 만나는 것은 무엇인가?
이게 하늘의 도인가?
공자 말씀에 “추운 겨울이 되어서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시들지 않는다는 것 을 안다.” (김정희 세한도)
세상이 다 흐려지고 나서야 깨끗하고 맑은 사람이 드러난다.
군자는 죽은뒤 자기 이름이 일컬어지지 않는 것을 가장 가슴 아파한다.
백이숙제는 어질긴하나 공자의 칭찬이 있은 후 그 명성이 드러났고
조그만 파리 한마리가 천리를 가려면 천리마의 꼬리에 붙어야 하는 것 처럼 훌륭한 공자의 칭송에 학문을 좋아 하는 안연은 이름을 후대에 알릴 수 있었다.
아무리 뛰어나고 어질다 하더라도 덕행과 지위가 높은 선비에 기대지 못하면 어찌 후세에 이름을 남길 수 있겠는가?
누구를 만나고 누가 끌어주는가의 중요성
각자의 지나온 삶에서 나의 은인은 누구 이었을까? 나를 끌어준 이는 누구 일까?
삶의 종료후 후대에 나를 어떻게 기억해 주고 평가 할까? 기억해 주는 자라도 있을까?
사마천을 기억해 주기 바라는 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