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칩 콘리는 젊은 시절 호텔 사업을 시작하여 최근까지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한 경영자 출신이다. 하지만 사업을 실행하는 중간중간 많은 어려움과 불안한 시절을 함께 겪었고 그때마다 다양한 감정 상태를 갖게 되었으며 그런 감정이 어디서부터 시작되고 그러한 감정을 긍정적 방향으로 전환하여 결국 어려움을 극복한 자기 경험적 이야기를 서술하여 집필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감정에 대한 통제와 적절한 활용을 이 책에서는 사칙연산을 동원하여 공식화하고 있고 마지막으로 저자는 독자 각자도 자신만의 감정 공식을 만들어 보기를 추천하고 있다. 감정을 수식화 함으로서 보다 적극적으로 감정을 제어하고 전략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자기계발의 모티브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저자는 CEO라는 약어에서 ( Chief Emotional Officer)라 표현하고 '최고 감정 경영자'라는 표현을 제시한다. 그러면서 감정 공식이야말로 뛰어난 인간이 되기 위한 그만의 작업 설명서라 말한다. 인간은 언어를 통해 의사소통을 하지만 언어를 알아듣지 못할 경우 상당한 어려움을 초래한다. 반면 감정은 만국 공통어이기 때문에 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관리대상이며 전략 대상으로 보는 것이다.
감정은 우리가 무의식적 반응으로 표현되기도 하므로 반드시 전략적으로 통제되고 계획 관리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더욱이 인간이 갖는 많은 감정 중 3분의 2는 부정적 감정이기 때문에 삶의 긍정적 태도와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감정 관리가 더더욱 중요하다는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8개의 기본적 감정 : 기쁨, 기대, 분노, 역겨움, 슬픔, 놀라움, 두려움, 신뢰)
사칙연산 중 어떤 것은 더하기와 빼기로 이루어져 있고 조금 더 나아간 감정 기복과 변화가 심한 즉 진동 폭이 큰 감정들은 곱셈과 나눗셈의 구성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중 곱셈의 경우 감정을 구성하는 변수 중에서 숫자 '0'일 경우 모든 상황은 '0'이 되는 감정도 있고 나눗셈일 경우 무한대로 감정을 어찌할 수 없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책 내용 속에 많은 감정에 대한 공식과 그 변수들에 대한 다양한 사례들이 나온다. 유명하고 본받을 만한 사람들의 감정 극복 사례 등등….
* 책 내용중 의미를 던져주는 표현들
1). 사람은 두개의 생일이 있다. 하나는 '태어난 날', 또하나의 생일은 '왜 태어 났는지 알게 되는 날' 즉 세상을 살아가야 할 소명을 깨닫는 날이다.
2). 행복은 무엇에 달렸는가? '하고 싶은 것'과 '해야하는 것' 사이의 비율에 달려 있다.
* 저자의 감정공식 중 뜯어 고치고 싶은 것 발견 (자기애=>이기심으로 자존감 => 자존심 으로)
자기애 = (자존감)2 x 특권의식 (저자의 감정공식)
이기심 = (자존심)2 x 특권의식 (뜯어 고친 나의 감정 공식)
인간 삶의 방향이 타인을 향해서만 있을 수 없다. 자기를 사랑하는 자기애는 반드시 필요하며 자존감이 없이는 즉 자신의 존재 가치를 인식하지 않는 타인에 대한 이타심은 기대 할 수 없기 때문이다.
* 내가 만든 감정 공식
진정한 우정 = (상대에 대한) 배려 - (그로서 얻을 수 있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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