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알아야 할 선택의 지혜
위기에 맞서는 경영자가 배워야 할 쾌도난마!
한비자, 인간 불신의 관점에서 지도자의 자세를 말하다
책 소 개
경영자들이 첫 손에 꼽는 책 한비자
그러면서도 그 사실을 밝히길 원치 않는 책
보통 인간들로 이루어진 이 사회는 자기가 손해 보는 일을 하지 않는다. 분명한 기준을 정해 적용하지 않는다면
그야말로 약육강식의 세계로 변모하여 약자들은 희생의 제물로 바쳐지게 된다. 우리 사회가 모순과 부조리 속에서
그나마 이만큼의 질서를 유지하고 정의와 선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이유는 법과 제도란 것이 있기 때문이다.
기원전, 전쟁을 일상다반사로 겪던 ‘한비자’의 춘추전국시대에는 엄격한 법의 잣대가 더욱 절실했다. 약한 나라
에서 약한 왕의 서자로 태어난 한비자가 살아 낸 현실이란 어떠했을까.
한비자는 어떻든 왕의 아들로서 태어나 약한 자신의 나라를 지켜 내기 위한 통치술에 골몰하며 자신만의 독자적
인 학문을 완성해 내었다. 인간 불신(不信)에서 나온 그의 냉철한 통치술은 2000년도 훨씬 지난 오늘날의 통치자들
에게는 물론, 매일매일 생존경쟁을 펼치고 있는 경영자들에게 필수 교과서와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직장인들
또한『 한비자』를 통해서 리더와 상사의 판단 기준을 터득해 둔다면 사회생활의 절반은 성공한 것이나 다름없다.
경영자들은『 한비자』를 중국 최고의 고전으로 꼽으면서도 그 사실을 밝히길 좋아하지 않는다. 그 이유가 무엇
인지 직접 확인해 보기 바란다.
출 판 사 서 평
세상은 이익에 따라 움직인다
경영자들에게 좋아하는 중국 고전이 무엇인지를 물으면 처음에는 하나같이『 논어』나『 맹자』를 입 밖에 낸다.
하지만 재차 다짐해 보면 “사실은 한비자입니다”라고 본심을 토로한다.
『한비자』는 입에 발린 말로서가 아니고 철저하게 사람의 본심에서 우러난 것을 솔직하게 써낸 책이기 때문이
다. 인간의 복잡성을 정통으로 지적한 한비자는 과연 인간 심리의 전문가라 할 수밖에 없다.
결정적 순간의 인문학 교과서
30대에 한비자를 모르면, 40대는 쥐구멍이나 헤맬 것이다
죽기 전에 알아야 할 선택의 지혜
위기에 맞서는 경영자가 배워야 할 쾌도난마!
한비자, 인간 불신의 관점에서 지도자의 자세를 말하다
리더들에게 특히 한비자가 중요한 이유는 사람의 심리를 간파하여 잘 다스릴 줄 알아야 그것이 국가가 됐든 기
업이 됐든 융성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비자가 사람의 심리를 제대로 터득하여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상대를 내 마음대로 이용하여 나
만의 이익을 얻고자 함에 있지 않았다. 강한 자들이 약한 자를 짓밟고 자기들에게만 유리한 이익을 차지하지 못하
도록 하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권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었다.
우수한 직원 한 명은 몇몇 동료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고
우수한 리더 한 명은 모든 조직원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다
춘추전국시대 양육강식의 전란 속에서 사악한 현실을 보고 겪으며, 한비자는 약한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는 오직
엄한 법으로 나라를 안정시켜야 부강하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한편 이 책 본문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한비자는 군주의 능력만으로 나라가 영화를 누릴 수 없으며 마찬가지로
신하의 능력만으로 나라가 부강해지지 못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고 있다.
리더가 부하들을 제대로 이끌기 위해 사람의 심리를 꿰뚫어 적재적소에 이용할 안목과 배짱이 있어야 하듯이,
부하들 역시 혜안이 있다면 그 안이 채택될 수 있도록 리더를 설득할 줄 알아야 한다. 부하가 지도자의 역린(逆鱗;
노여움)을 건드리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게 되면 성공의 문이 활짝 열릴 것이다.
『그때, 한비자를 알았더라면』은 경영자 그리고 경영자 아래서 자기 역량을 발휘해야 하는 모든 직장인들을 위한
책이다. 경영자와 각 기업의 직장인들이 인간 전문가가 되어, 서로를 설득하는 커뮤니케이션으로 윈윈하는 전략을
우리나라의 상황에 맞추어 구체적으로 설명해 놓았다.
한비자에게 배우는 경영의 노하우, 리더가 갖춰야 할 최소한의 덕목
리더는 권력의 핵심만 잡고 있으면 된다. 부하에게 맡겨도 될 일까지 직접 하려고 하면 피곤하기만 할 뿐이다.
그리고 부하에게 맡긴 일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리더는 부하를 적극적 사고로 세뇌시키는 교조가 되어야 한다.
‘brain washing’이라는 말 그대로 여태까지의 머릿속을 씻어 내고 생각을 전환해 낼 수 있는 듬직함과 위엄이 있어
야 한다는 뜻이다.
리더는 자신감이 없는 부하에게 말 한마디로 자신감을 부여해 줄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한다. 의심 없는 절대적인
신앙과도 같이 부하가 자기 스스로를 믿고 일을 처리해 나가도록 동기와 책임감, 추진력을 부여해 줄 정도가 되어
야 리더라 할 만하다.
이 세상이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다면 누군가에게 해를 입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야말
로 지금 이곳이 천국이 된다.
그러나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처럼 서로 아무 욕심도 부리지 않고 상대만 위하고 있다면 이 세상
에서 어떤 일을 이룰 수 있을까?
이처럼 하나의 일을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법(法)ㆍ술(術)ㆍ세(勢)가 필요하다.『 그때, 한비자를 알았더라면』은
관련 주제를 총 19장으로 나누어 권력의 핵심을 잡기 위해 필요한 법ㆍ술ㆍ세의 세부 사항을 자세히 풀어놓았다.
각각의 주제에 맞는『 한비자』의 원문을 해석한 뒤 지금 우리 사회에 맞는 예시와 설명을 소제목 아래 배치하여 이
질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법령, 법을 운용하는 기술, 권세가 필요한 이유와 그 방법을 습득하여
성공의 노하우를 내 것으로 만들어 보도록 하자.
책 속 한 문 장
역으로 조직이 병들게 되는 것은 상사와 부하 직원 간에 허물없는 매너리즘이 만연한 순간부터다. ‘이 정도만 하
면 충분할 테지 뭐’ ‘자네도 그러지 않았나?’와 같은 일이 지속되면, 부하는 자신의 전력을 다하지 않고 힘을 아끼게
되고 만다. 그것이 버릇이 되고 습성이 되어 버리면 그 부하는 비참해진다.
업무의 기본을 제대로 체득하지 못했기 때문에 허물없이 대해 주던 상사가 바뀌자마자 그에 대한 평가는 땅에
떨어지고 말 뿐 아니라, 곤혹스럽게도 전직을 하려 해도 어디서든 받아 주지 않게 된다. 기본이 되어 있지 않기 때
문이다. 독립을 해 본다 해도 더욱 비참해질 뿐이다. ‘그때 좀 더 제대로 가르쳐 주었다면…’ 하고 이전 상사를 원망
해 봤자 사후 약방문은 아무 소용이 없다.
- 부하는 리더의 가치관에 따라 움직인다 中
군주가 좋고 싫은 기색을 밖으로 내보이지 않으면 신하는 본래 자기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군주가 지혜와 기교
를 버리고 대하면 신하는 자기 스스로 준비하고 공부하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명군은 지식이 있어도 그것을 과시하거나 그로써 자신의 생각을 짜내거나 하지 않고, 모든 신하들이
본분을 알고 처신할 바를 스스로 깨닫도록 합니다.
현명함을 갖추고 있어도 그것을 과시하지 않고 신하 스스로가 일할 근거를 살피게 합니다.
용기가 있어도 스스로 떨쳐 일어나거나 하지 않고 여러 신하들에게 그들의 무용을 힘껏 발휘하게끔 합니다 .
- 본심을 드러내지 말라 中
그런 때 나그네가 북극성을 의지하는 것과 같이 앞으로 살아가야 할 지침이 되는 것이 도이다. 다행스럽게도 자
신의 얼굴에 난 상처를 보고 거울에 화풀이를 하는 사람은 없는 것과 같이, 도에 비춰 보고 ‘이래선 안 된다’며 사는
방식이나 방법을 후회하는 일은 있어도 도가 잘못된 것이라고는 하지 않는다.
여태까지의 행동, 이제부터의 방향성을 도라는 지침에 비추어 보고 허심탄회하게 자신의 몸과 마음 전체를 지
긋이 관조해 본다. 그리하면 도는 마치 지도, 요즈음 말로 마치 자동차 내비게이션과 같은 기능을 발휘하기 시작할
것이다.
- 인생의 항로를 무엇으로 비추며 나갈 것인가 中
저자
한 비 자韓非子
전국시대 말기 한(韓)나라 출신으로 기원전 약 280년경 태어나 233년 세상을 떠났다. 원래 이름은 한비로 그의
이름을 높여 부른 것이 한비자이다. 그는 한나라 왕의 아들로 어머니는 후궁이었다.
한비자는 말을 더듬고 말을 잘 꾸미지 못하였지만, 재주와 생각이 남다르고 글을 잘 써 중국 법가 학파를 대표하
는 이름난 사상가가 되었다. 그의 법가 사상은 전국시대의 혼란과 한 나라의 어려운 처지 안에서 발전하였다. 약
한 나라를 구하려면 오직 엄한 법으로 백성들을 다스려 나라의 힘을 한 길로 동원함으로써 부강하게 되는 것뿐
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의 글은 한나라의 군주에게는 주목받지 못하였으나 진왕만은 한비자의 가치를 제대로 알아보았다. 진시황이
진왕이던 시절, 한비자의 저술을 읽고는 “이 사람을 한번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죽어도 여한이 없겠다!”
고 감탄을 연발할 정도였다. 한을 공격하여 실제로 한비자를 만난 진왕은 자신의 통일 대업에 한비자의 도움을
얻고 싶어 했으나 그를 완전히 믿지 못하였다. 그러다 진나라의 재상으로 있던 이사의 모함을 받자 마음이 돌아
서 한비자에게 사약을 보내고 만다.
사마천은 한비자의 죽음을 두고 “세난(說難, 유세와 설득의 어려움) 같은 훌륭한 글을 썼으면서도 자신은 그로
인한 재앙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했다. 진왕은 한비자를 죽였으나 그가 진시황이 된 뒤 한비자의 법술 이론에
큰 영향을 받고, 천하 통치의 이론적인 버팀목으로 활용하였다.
편역자
손 영 석孫泳奭
개성 출생.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주 오사카 한국 총영사관 영사, 주일 한국대사관 공사, 대전대 교수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는 동양 고전에 깊은 관심을 갖고, 현대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만한 책들을 쉽게 편저하고 있으며 중
국과 일본 작품 번역도 꾸준히 하고 있다. 한국 문인협회 회원, 한국 번역가 협회 회원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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