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후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자산에 관련해 뚜렷이 자신이 없는 나는 과연 불혹의 나이가 되도록 무엇을 하고 어떤 생각을 갖고 살아왔는지 스스로 생각헌데 한심스럽기까지 하다.
이 책을 읽기로 마음먹은 이유도 40대인 사람들이 말해주고 싶은 것이 있다 하기에 그들과 동시대를 살아왔지만 나는 과연 그들과 얼마나 다르고 차이 나는가를 가늠해 보는 기회라 보았다.
책 읽는 내내 ‘내가 서른 살에 이것을 알았더라면’ 하는 작가가 표현한 아쉬움과 안타까운 마음이 나에게 밀려오는 듯했다.
한편으로 책을 읽어가면서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라는 자신감과 확신 그리고 열정을 샘 솟게 하는 기운이 뿜어져 나왔다.
그저 욕심과 욕망으로 자산을 지키고 키우고자 하는 어설픈 접근은 아무것도 지켜 줄 수 없다는 결론을 얻고 지금이라도 지나간 과거의 아쉬움은 잊고 경제 흐름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고찰로 앞으로 치열한 자본 시장에서 선전하기 위하여 열심히 경제 공부를 하고 스스로 깨닫는 것만이 내가 갖고 있는 작지만 소중한 자산을 지켜나갈 수 있는 최소한의 방패이자 해법이라는 것을 절실히 느낀다.
이 책 안에 실려있는 경제 공부에 대한 내용 요약
경제 공부를 왜 해야만 하는가? 경제를 모른다고 해서 생활에 불편을 얻는 것은 아니다. 다만 모르는 사람과 아는 사람은 상황이 발생 했을 때 대처 방법이 다르다는 것이다. ‘사람은 아는 만큼 보이는 법’ 이왕이면 제대로 알고 행동해야 한다. 그리고 언론이나 전문가들이 말하는 경제에 대한 정보는 그들 입장에서 주장하는바 이므로 그대로 받아드리기 보다는 스스로 판단하고 거를 수 있도록 공부해야 한다. 저자는 ‘경제공부 자체가 앞날을 대비하는 경제저축이다’라고 말한다.
목돈마련 전까지는 절대 투자에 나서지 마라. 인간의 마음은 크면 클수록 쉽게 흔들리는 법이다. 따라서 작은 돈으로 일단 굴려보고 충분한 경험으로 실패에 대한 감을 느껴보라. 그리고 목돈을 마련을 위해 은행을 적절히 이용하고 금리에 대한 지식을 확실하게 터득하라. (금리는 투자 결정의 기본 잣대이다.)
투자전의 마음가짐으로 수익 극대화 기대보다 어떻게 지킬 것인가를 먼저 고민하라.
은행 이용의 적절한 때와 피해야 할 시기
펀드의 종류와 위험성 (환율변화, 펀드 운영사의 불합리한 계약조건, 경제 상황 별 유리한 펀드유형 등) 펀드는 투지 전 충분한 사전 조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접근 기존 패러다임을 가장 많이 깨야 하는 부문으로 특히 주택시장의 거품을 예고하고 있다.
미래의 안정을 위한 보험은 자산이라기 보다는 비용으로 판단해야 한다.
거시경제를 통해 재테크 패러다임 변화를 찾고 이해하라. (과거 경제 패러다임의 흐름 이해를 통해 새로운 경제흐름 변화를 간파하라 (제3세대 재테크)) 금리, 환율, 경상수지, 자본수지, 경제 성장률, 소비자물가지수, 통화량 등
세계 경제 강국 미국, 중국, 유럽등 (달러인데스, CRB상품지수, 국가별 CDS, 국제유가 , BDI지수 ,D램지수) 각국의 경제 지표들을 유심히 관찰하여 국내 경제의 흐름과 연동 연관성 등을 분석하여 대응 할 수 있어야 한다.
결국 스마트머니(큰돈,큰손)들이 들어갈 방향을 미리 예측하고 그런 투자 분야를 발굴하여 미리 들어가서 대기하는 것이 성공 투자의 지름길이다.
이 책은 최근 경제 흐름에 대한 상황을 독자가 실 경제 생활에서 쏙쏙 와 닿을 수 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잘 꾸며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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