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지침/책 이야기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 장영희

팡씨1 2014. 6. 5. 14:54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 장영희--

 

장영희 교수가 말하는 문학이란?

인간의 공통적 감정을 이해하는 하나의 방편. 다른 사람의 마음속에 나를 이입시키는 것. 이렇틋 문학은 나와 타인의 마음의 벽을 허물고 내가 남이되는 연습을 하게 하는 것.

즉 문학을 읽고 이해하는 것은 역할 바꾸기이다.

그리고 문학을 통해 타인에 대한 삶의 질문을 던질 수 있다.

문학의 이러한 막중한 가치에도 불구하고 얼마전 메스컴 보도에 의하면 일부 멍청한 사립대학교 이사장이 실용적인 학과외 문학 특히 국문과를 폐지 하겠다는 발언을 했다니 기가찰 노릇이다.

실용 실익만 따지는 대학교육의 방향은 이제 교육마저 흔들리는 암흘한 세상을 재촉하고 있다.

문학은 마음의 여행이고 독서는 세상 모든사람과 시대와 공간을 뛰어 넘는 즐거운 대화이다. 문학속의 글을 읽는 다는 것은 삶에서 인간이 느끼는 고뇌와 상처를 이해하는 능력을 기르는 일이다.

책속에 꿈이 있다. 따라서 청소년기 또는 젊을 수록 책을 항시 지니고 다니는 것은 꿈을 이루는 기본이다.

문학의 시작은 글쓰기 부터 그러한 글은 Man(인류나 인간)의 이야기가 아닌 man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쓰라는 비유. 즉 글쓰기란 공감을 담아 내는 것이지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 아니다. 글은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절실히 나누고 싶은 이들이 독자에게 말해주고자 하는 것이다.

문학은 인간을 이해하는 것이다 따라서 문학을 통해 만나는데 1분 사귀는데 몇시간 사랑하게 되는데 하루 그리고 잊어버리는데 일생이 걸리는 그런 사람으로 남기위한 투자 그 것은 바로 문학이고 이를 통한 공감이다.어떻게 사랑하며 살아가는가 하는 것이 문학의 궁극적 목적이다.

키케로는 '책 없는 방은 영혼 없는 육체와 같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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