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지침/책 이야기

숨어 있는 한국 현대사2

팡씨1 2015. 3. 2. 16:43

역사의 흐름을 알고 있다는 것

그것은 미래를 알아가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이번 도서는 우리 현대 역사 교과서에서는 깊이 다루지 않은 내용들을 자세히 정리하여 담고 있다.

역사학자 이덕일 씨는 언제나 역사는 팩트를 근거로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게 보면 우리 근대 및 현대사는 수 많은 팩트를 담고 있음에도 우리가 잘 알거나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작았던 것은 아마도 역사상 부끄러운 일을 많이 저지른 당사자 또는 그 후손 인물들의 예로 이병도 같은 사이비 역사학자의 철저한 외곡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본다.

보통 가까운 시대의 역사는 당대 또는 근접한 후대에서는 올바르게 판단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어느 한 시대의 역사가 진실을 찾기위해서는 최소 반세기 또는 한세기가 지나야 가능함을 이해할 수 있다.

현재의 충신이 반세기 후 간신으로 드러나는 경우 현재의 간신이 반세기 후 충신으로 변화되는 일이 허다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항상 역사의 판단은 오래두고 볼 일이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시기부터 1970년대 무녕왕릉 엉터리 발굴까지의 이야기를 소재별로 나눠가며 역사적 사실을 보다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마지막장의 무녕왕릉 내용은 역사적 사물 또는 유물에 관점을 두고 기록 하였고 그 나머진 거의 역사적 인물에 대한 기록이 중심을 이룬다.

특히 내용구성에 있어 잘 알려진 영웅적 인물 뿐만아니라 노덕술, 이명세, 김종원, 김창룡등과 같은 일본 앞잡이 노릇을 한 매국노, 이승만 정권에 아부하기 위해 잔인한 학살의 서슴치 않았던 주범이자 매국의 연장에선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없었어야할 인물들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책 내용을 읽다보면 두번 다시 타 민족에게 국권을 빼앗겨선 않된다는 다짐과 이제는 타 민족을 지배할 때도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최근 특히 쪽바리 국가 아베신쪼~~다의 망언을 들으면 들을 수록 분개하게 된다. 더 나아가 하필 어제 삼일절날, 미국의 외교 담당자가 한국과 중국이 과거문제를 가지고 일본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개소리를 하니 역사에 관심있는 나로서는 미래 한반도의 모습이 살짝 두렵고 어두워 진다.

개인적 생각이지만 하루 빨리 북한과 평화통일을 하여 북핵을 반대할 것이 아니라 흡수하여 중국도 미국도 일본도 러시아도 함부로 입맛 다시지 못하도록 확실하고 완전한 독립을 해야한다. 외세에 의존하지 않는 자주국방을 토대로 근대 아시아에서 서구열강이 식민지화 하지 못한 태국의 역사를 본보기로하여 등거리 외교를 통해 한반도의 실리를 찾고 하루 빨리 일본을 복속시켜 우리 선조들이 당한 그간의 수모를 백배천배로 갚아주어야 할 것이다.

이책을 읽으며 역사에 대한 내용보다 반일 반미 감정만 더 일어나고 대한민국 한민족을 제외하고 타국 타민족 누구도 믿을 수 없음을 실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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