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자
공자 맹자 한비자 보다 먼저 사상을 펼치며 유교 법가를 두루 포함하는 실리를 중시하는 사상철학 2700년전의 중국 사상이지만서도 작금의 상황에서 반드시 필요한 사상 아닌가 싶다.
관중은 제나라 희공의 뒤를 이은 양공때 공자 규를 모시다가 내란이 일어 포숙아가 모시던 소백 즉 후에 환공을 해치려고 시도하였으나 실패 했다. 나중에 죽을 목숨이었지만 친구인 포숙아의 천거로 환공에게 발탁되어 제나라 환공을 패자로 만든다. 관중은 모든 부문에서 실용주의의 상징이된다.
천하에 신하가 없음을 걱정하지 말고 신하를 적절히 쓰는 군주가 없음을 걱정해야한다. 천하에 재물이 모자람을 걱정하지 말고 공평하게 재물을 분배할 인물이 없음을 걱정하라.
일년 계획은 곡식을 심는 것보다 중요한게 없고, 십년계획은 나무 심는 것보다 중요한게 없고, 일생의 계획은 사람을 키우는 것보다 중요한게 없다.(54p)
군대를 다루는 방법 옳으면 받아들이고 그르면 폐하고 공이 있으면 상을 주고 죄가 있으면 벌하라(88p) 이순신 장군의 원칙 신상필벌 군을 다스리는 기본원칙은 공정성이라는 명제를 정확히 제시한다. 공적에 대하여 공정하지 않으며 편애하면 누구도 열심히 일하지 않는다.
정치의 요체 ; 무사(사사로움이 없고), 무달
(때를 어기지 말고), 합덕(민심에 합치 하는 것 이다.
주합(宙合) : 과거에서 현재까지의 시간과 상하전후좌우 공간을 통하여 제한을 받지 않고 천지 만물을 남김없이 포용하는 정치 철학
추언(樞言) : 선왕이 알아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간 사회에서 아무리 자연조건이 좋고, 목표를 달성하려는 의지가 투철하더라도 도에 어긋나면 실패한다.
왕업을 이룬군주는 혜택을 백성에게 쌓고, 패왕 노릇한 군주는 장수에게 쌓으며 쇠약한 군주는 귀족에게 쌓고, 패망한 군주는 부녀자들의 주옥에 쌓는다.그러므로 선왕은 혜택을 쌓는 것에 신중했다.(181page)
법법: 군주가 고립되어 친밀한 사람이 없고 신하들이 편당하여 패거리를 이루는 것은, 신하의 죄가 아니라 군주의 과실이다.(231page)
'영혼의 지침 > 책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문 (0) | 2015.08.05 |
---|---|
늙어갈 용기 (0) | 2015.07.31 |
내 속에는 내가 너무 많다 (0) | 2015.06.15 |
여유, 내 소중한 삶을 위로하는 시간 (0) | 2015.06.03 |
미운 오리, 라틴아메리카를 날다 (0) | 2015.03.27 |